곤지암 리조트에서 1박만 할 예정이었습니다.
저희는 노블 수잇 B Type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주중 패키지(조식 4인 포함)의 가격은 245,000원입니다.
1박을 더하려고 했더니 금요일 밤부터 주말로 적용되어 가격이 뻥... 뛰더군요. 343,000원으로.
무척 부담이 되었지만 식구들 모두가 하루 더 쉬고 가고 싶어해서 하루 더 같은 방으로 묵기로 했습니다.
방에서 본 스키하우스, 빌리지센터등의 모습.
전 색많은 거 딱... 질색인데 여긴 색이 무지하게 많아요.ㅎㅎ 그래도 아주 어색하진 않습니다.
다리가 두개인데 모두 이렇게 색이 바뀝니다
민성군, aipharos님이 무려 3시간을 있었던(어머님은 2시간) 스파 라 스파(Spa La Spa)입니다.
스파는 물론 실내/외 풀이 마련되어 있죠.
저도 가볼까하다가... 전 패스했는데 다음에 들르면 가봐야죠.
스파 내부의 대기실.
그리고 여긴 스키 하우스.
광장의 모습. 이 조명도 색이 역시 바뀝니다.
다리의 조명은 이렇게 바뀝니다.
이렇게...
또 이렇게...
그리고 이제 야간의 생태하천을 한 번 돌아봅니다.
목요일 밤의 생태하천은 저희 외엔 돌아다니는 사람이 없어서 너무나 호젓...하고 좋았습니다.
민성군도 좋아했지만 어머님과 aipharos님도 역시 좋아했구요.
시건방춤...
해본 소리지만 '청계천'을 이렇게 만들었으면 그래도 덜 욕을 했겠다란 말을 주고 받았습니다
생태하천의 산책로는 의외로 아주 잘 꾸며놨습니다. 오르락내리락하면서 말이죠.
자... 이제 거의 끝까지 왔습니다.
한참을 돌고나서
웨스트 빌리지의 로비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아주 인상적인 산양을 연상케하는 의자.
그리고 역시 무척 인상적인 웨스트 빌리지 엘리베이터 옆의 설치조각.
그리고 정말정말 인상적이었던 아름다운 엘리베이터.
바닥은 물론이고...
자연스러우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의 손잡이.
그리고 우리가 있었던 11층의 복도. 저희 방은 이 복도쪽에 위치하진 않았습니다.
23일 밤에도 역시 저녁 식사 전에 이렇게 리조트를 산책했습니다.
이곳은 L 빌리지의 입구에요.
L 빌리지는 로비가 웨스트 빌리지에 비해 작지만 아주 예쁘고 감각적으로 꾸며 놓았습니다.
요렇게 말이죠.
사실 23일에는 저와 aipharos님이 2시간 낮잠을 자는 바람에 저녁 4시가 넘어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그것도 22일 밤에 해놓은 밥과 김치찌게를 아주 맛있게 먹어서 배가 꺼지지 않아 이렇게 저녁 먹기 전에
이리저리 걸어다녔죠.ㅎㅎㅎ
이곳은 이스트 빌리지와 웨스트 빌리지 지하의 세미나실 근처의 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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