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11 .15 창원 씨티7 풀만 호텔 (the City 7 Pullman Hotel) → 김해 클레이아크 뮤지움 (Clayarch Museum) → 김해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09. 11 .16 창녕 우포늪 - 자전거 트래킹
저녁먹으러 풀만 호텔 1층에 위치한 뷔페 레스토랑 '블루핀'으로 내려갔습니다.
씨티 7에서 점심먹으러 돌다가 그닥 땡기지 않아서 그냥 호텔에서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풀만 호텔에는 일식 레스토랑 '스시꼬'와 뷔페 레스토랑 '블루핀'이 있습니다만 스시는 얼마전에도 먹었으므로
그냥 뷔페로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블루핀의 석식 뷔페는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대단히 만족스럽습니다.
종류도 엄청나게 다양하고, 개별 음식의 맛도 상당히 괜찮습니다.
롤도 대단히 강력하고, 대게도 삼삼하니 잘 나오고, 무엇보다 육류가 대단히 잇점이 있습니다.
토시살, 등심은 물론 오향장육에 각종 구이까지... 육류가 다양하기만한게 아니라 맛이 있습니다.
조식 뷔페는 '그저 그렇다'는 분들이 계신다는데 이 정도면 충분합니다.
당연히 석식 뷔페의 다양성과는 비교가 안되지만 충분한 종류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스프가 없다는게 조금 아쉬웠습니다만...
뷔페 레스토랑의 인테리어도 대단히 현대적이면서도 전위적이기까지 합니다.
가운데는 주로 롤과 스시, 사시미쪽입니다.
기본 테이블 세팅.
홍합 살사, 롤, 연어, 훈제연어, 장어, 족발등등...
수제 소시지, LA갈비, 토시살 스테이크, 칠리새우
새우튀김(튀김옷이 좀 두껍긴 했지만), 등심꼬치, 라자냐(제대로)
오향장육과 토시살 스테이크 그리고 루꼴라 + 발사믹 소스.
토시살 스테이크는 대단히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굽기도 미디움이 살짝 안되게 잘 구웠구요.
저 외에 식구들에겐 최고 인기였던 대게...
이게 아주 간도 딱 좋을 정도로 삼삼하고 속살이 쏙쏙, 아주 좋았습니다.
문제는 두번째 찐 대게였는데... 그새 너무 짜졌더군요.-_-;;;;
신나게 잘라서...
민성군도 엄청 먹었습니다.
인테리어, 스탭의 친절함, 음식 맛. 다 좋았습니다.
외국인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아침 조식.
충분히 좋습니다.
스크램블, 연어, 감자, 베이컨, 비타민 샐러드, 아스파라거스(너무 죽이 됐어...), 소시지(조식 소시지는 그냥...)
아무튼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문제는...
석식 뷔페를 너무 많이 먹어 제가 다음 날 아침 완전히 맛이 갔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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