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림 목공소


김상림 목공소는 조선 목수들의 목가구를 재현하고 이를 구현한 연장들을 컬렉션하여 선조의 미감과 철학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로 오픈된 공간.
목수 과정도 있다.

http://www.srartvil.kr/index.9is?contentUid=ff8080813e79674d013e81d3f1c10319

교육비가 무료라는거... 

(다만 산재보험은 본인이 부담)

 

 

 

 

목공소답게...
목재들이 좌악~

 

 

 

 

 

 

 

 

 

 

 

 

 

 

 

이날도 교육받으시는 분들이 좀 계시더라.

 

 

 

 

 

 

사실 현재 국내 가구 제작 현실은 과거의 높은 수준의 제작 수준과는 거리가 멀어도 한참 멀다.
어느 정도 실력이 있는 목수들은 해외로 빠져나가거나 손을 놓은지 오래고,

지금은 그저 타카와 본드로 점철된 인스턴트 가구만이 횡행하는게 우리나라 가구 제작 현실이다.
물론 이를 가구업계의 문제로만 치부하기엔 무리가 있다.
다양한 지출이 보장되는 소득 수준이 되지 못하는 나라에서 가구 문화에 대한 인식의 재고를 바란다는 것도 우스운 일이니.

 

 

 

 

 

 

특히 MDF, PB와 달리 원목은 목재에 대한 특성을 이해해야 제대로 된 결과물을 구현할 수 있는 법.
이곳은 철저히 짜임방식에 의해 가구를 제작하는 듯 한데 작업방식의 측면이 아닌 디자인의 관점에서만 본다면

개인의 생각으론 전통과 현대의 조화가 뭔가 다소 이질적이고 애매하게 타협된 느낌이 들더라.
결국엔 눈길이 머물지 않는.
물론 이는 철저히 개인적인 생각이고.

 

 

 

 

 

 

김상림 목공소를 나와 우측 건물로 가면...

 

 

 

 

 

 

 

디자인 뮤지엄이 있다.


 

 

 

 

 

이곳은...
대기업들의 제품이 너무 많이 보여서...
그닥 볼 마음이 들진 않았다.
왜 여기까지 와서 이걸 봐야하는지는 잘 모르겠어.
물론... 이 재벌기업들이 후원을 해줬는지는 내 모르겠고.

 

 

 

 

 

 

 

저... 앞에 의자들은 시디즈 제품인가?

 

 

 

 

 

 

 

아직은 오픈하지 않은 곳.






VM 아트미술관

 

매표소 바로 앞에 위치한 VM아트미술관으로.

 

 

 

 

 

 

 

건물의 외형이나 내부 공간은 정말 너무... 좋은데 가장 아쉬웠던 곳.

 

 

 

 

 

 

미술관은 회화와 미디어 아트가 전시 중인데...
회화는 조영남씨 작품을 전시하고 있더라.
음...
조영남씨의 작품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서 지역 기반의 작가를 우선 선별하여 전시하는게 맞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은 신기해하더라.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있는 듯.
http://www.srartvil.kr/index.9is?contentUid=ff8080813e79674d013e81d3f1c10319

현재 전시된 미디어 아트등의 수준을 논한다기보다는 뭔가 전시 기획의 일관성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

아쉬움이 좀 있었지만 앞으로 조금씩 더욱 풍성해지고 알찬 기획이 되지 않을까... 기대해봄.


 

 

 

 

 

 

 

책공방북아트센터로.





책공방북아트센터

 

 

 

 

 

 

 

 

 

 

 

 

 

 

 

사실 이곳은 눈으로 보는 곳이 아니라,
책만드는 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체험 중심의 공간이다.

 

 

 

 

 

 

그러더라도... 다양한 기계들을 보는 재미는 제법 있더라는.

 

 

 

 

 

 

전시된 기계에 대한 설명은 많이 부족한 편이라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는다면 애매한 공간으로 느껴질 수도 있다.


 

 

 

 

 

이... 캐비넷이 탐난다는 aipharos님.ㅎ

 

 

 

 

 

 

 

이제 나와서...

 

 

 

 

 

 

 

 

민들레의 형상을 구현한,
아무래도 저건 광섬유겠지? 아닌가?






 

공간들은 외형적으로나 내부 공간이나 다 아주 인상적이다.

 

 

 

 

 

 

 

 

 

 

 

 

 

이전에 말한대로 곳곳에 보이는 타일 작업들이 산뜻한 느낌을 준다.






문화카페

 

그리고...
문화카페로

 

 

 

 

 

 

 

 

사람이 많아서 제대로 찍지 못했는데...
이곳 공간은 정말 무척 인상적이다.

 

 

 

 

 

 

 

깜짝 놀랐다는...

 

 

 

 

 

 

 

창가 쪽으론 작은 연못도 있고.

 

 

 

 

 

 

 

누가 인테리어를 담당했는지 궁금해질 정도야.

 

 

 

 

 

 

 

 

 

 

 

 

 

 

 

 

 

 

 

 

 

밖에 나와서...

 

 

 

 

 

 

 

이렇게 공부하면서 커피 한잔하는 사람도 있다.

 

 

 

 

 

 

 

아무튼 컨텐츠보다는 공간 자체가 아주 매력적인 곳.

 

 

 

 

 

 

 

컨텐츠도 보다 알찬 곳이 되길 바라면서.



*
완주는 무척... 작은 곳인데 제법 큰 도시인 전주가 바로 옆이다.
전주뿐 아니라 인근의 도시 관광객을 완주로 끌어모을 수 있는 잠재력은 충분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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