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몬드 제과 권형준 대표께서 랑빠스81에 같이 가자고 말한 것이 시작이었는데,
내가 판을 키워 버렸다.
원래 5명 이상 모이는 만남을 매우 꺼리는 편인데 어쩌다보니 일곱 명이 모였다.
모인 분들에 대한 얘기는 마지막에.
이 묘한 분위기가 있다.
랑빠스81에는.
정육점 분홍빛...이라고 해야할까.
이 오묘한 분홍빛.
그렇게 여러번 이곳에 와봤으면서 이쪽 자리는 처음이다.
나와 와이프가 1착으로 도착했다.
다른 분들은 약간 늦어진다고 이미 말씀주신 상황.
지오 셰프께서 식전주를 주셨다.
내게도.
이건 아주 약한 깔바도스.
행사가 끝나지 않아 예정보다 늦은 고은씨를 제외한 여섯명은 모두 도착.
첫번째로 샤퀴테리 보드.
이건... 초대형
그리고... 부댕누아.
우리가 3년 전 처음 먹었을 때가 난 더 좋았다.
파마산 소시지 X 2
소시지는 여전히 좋았는데 슈페츨은 약간... 전보다 아쉬운 느낌도 있었어.
앙두예트
메르게즈 X 2
크로켓 샐러드
양정강이와 가지 퓨레
내주신 티라미수
그리고 타르트.
이제부터는...
리치몬드 제과 권형준 대표가 가져오신 쁘띠 갸또들.
이미 모든 테이블이 빠진 상황!!!에서 랑빠스81 지오셰프께 양해를 구하고 권대표님께서 가져온 제과는 음식, 술 다 먹고 마신 후 풀었습니다.
외부음식 반입 안됩니다.
오해없으시길.
내... 격하게 애정하는 마롱밀크티 (음료가 아닙니다!)
어우... 야...
비록 랑빠스81의 실내가 매우 따뜻해서 갸또와 에끌레어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려크한 존재감을 뿜뿜.
아... 피드 올리면서 또 생각이 나는구나.
이 달다구리의 끝없는 매력.
단체 사진.
좌로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유미, 손고은, 우재연, 권형준, 김보선, 김담희
여행신문 손고은 기자
https://www.instagram.com/euni.i.i_/
브와롱 한국 매니저 우재연
https://www.instagram.com/boite.a.bonheur/
리치몬드 제과 권형준 대표
https://www.instagram.com/na_tae_papa/
푸드스타일리스트 김보선 대표
https://www.instagram.com/akutagawar/
김담희 한의원 김담희 대표
https://www.instagram.com/damhui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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