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점심,
망원동 어쩌다가게의 키오스크 KIOSQUE 프렌치토스트로.
https://www.instagram.com/kiosquefrenchtoast/
한가지,
키오스크 사장님과 망원동 육장의 사장님께서 함께 서촌쪽에 솥밥집을 내셨다.
아직 모르시는 많은 것 같은데 인스타그램 영업 시간 참조하시어 한 번 방문해보시길.
십오분 十五分
https://www.instagram.com/15minutes_gyeongbokgung/
내게 프렌치토스트도 일부러 찾아 먹을만한 음식이구나...라는 사실을 알려준 키오스크 KIOSQUE
여러번 얘기했지만 난 키오스크의 서촌 시절엔 한 번도 방문한 적이 없다.
쇼룸을 망원동에 오픈하고 마침 키오스크도 서촌에서 망원동 어쩌다가게로 이전해서 영업 중이었고...
와이프가 가보고 싶어했고...
그래서 가게 되었는데 이젠 자주 가는, 애정하는 집이 되었네.
이 집은 정말 단골이 많은 집.
서촌 시절부터 단골이었던 분들이 지금도 방문하신다.
8년.
무려 8년.
음악을 좋아하시고,
의자를 좋아하시는,
그리고 디자인에도 관심이 남다른 사장님.
그리고 이 집을 좋아하는 1인.ㅎ
왼쪽 눈 쌍거풀이 생긴지 닷새가 넘었는데 쌍거풀이 없어지지 않아 고민인 와이프.
이렇게 자리를 잡아버리면 오른쪽 눈은 어쩌나...
따뜻한 차 한 잔.
와이프는 잉글리쉬 브렉퍼스트
나는 얼그레이 (감사합니다)
이 집, 차도 다 맛있습니다.
야채베이컨 샌드위치.
오오...
딱 봐도 엄청 맛있게 잘 나왔다.
야채베이컨 샌드위치는 아마 지금도 정식 메뉴에 없을텐데 손님이 없는 한가한 시간에 부탁드리면 해주신다.
손이 좀 많이 가는 메뉴라 손님 많을 때는 곤란해요.
부디 사장님을 곤란하게 하시는 분이 없기를.(그럴거라 믿어요)
문스터 샌드위치.
난 야채베이컨 샌드위치를 더 좋아하고, 이 날 유난디 더 야채 베이컨 샌드위치가 맛있었는데,
으응? 늘 먹던 문스터 샌드위치도 정말정말 더 맛있었다.
이유가 뭐지? 치즈를 바꾸신건가???
엄청... 맛있게 먹었다는거.
문스터 샌드위치가 내 과식 트리거를 당겨버렸다.
그래서...
지난 번 방문때 정말 맛있게 먹었던 절임딸기 프렌치 토스트를 주문.
아아... 이 메뉴 꼬옥... 드셔보세요.
두 번 드세요.
정말 추천합니다.
사장님과 음악 이야기,
discogs 이야기도 나누다가 일어났다.
늘 음악과 이야기가 있어 즐거운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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