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너무 늦게 나오는 바람에 음식점 브레이크 타임에 걸려서 가고 싶은 곳은 전혀 못가고,
이태원의 스모키살룬으로 향했습니다.
날씨는 갑자기 싸늘해지고... 암튼 요즘 나왔다하면 우중충한 날씨네요.
3시 30분경 도착해서인지 한산했습니다.
우리말고 또 다른 테이블 손님들이 계셨는데... 여성분이 무척 예쁘시더만 aipharos님 말로는 연예인이라고 하더군요.
전 전혀... 모르겠습니다.ㅎㅎㅎ
스모키살룬 스탭분들도 연예인인건 알겠는데 누군지는 제대로 모르시는 듯.
먼저 나온건 슬로피 프라이입니다.
튀긴 감자 위에 볼로네즈 소스를 얹고 치즈를 올린 이 집의 인기 메뉴 중 하나죠.
aipharos님이 주문한 메뉴는 고래밥입니다.
와사비 소스에 새우 패티...인데요.
맛은 나쁘지 않은데 다시 시켜먹고 싶진 않다고 합니다.
이건 제가 주문한 이 집의 대표 메뉴 중 하나인 앰블런스 II.
막강한 두께의 고기 패티에 베이컨과 계란이 하나 더 들어간 메뉴.
역시 맛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번 방문 때처럼 입에 착착 붙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변함없이 맛있는...
*
먹고 나서 사실은 전시를 보러 가려고 한건데 시간이 너무 늦어 포기했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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