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1.22~11.26 (4박5일)  동경여행

  

11.22  메구로 프린세스호텔, 지유가오카    11.2미타카 '지브리 스튜디오'긴자    11.24  오모테산도 힐스하라주쿠하라주쿠/시부야
11.25  롯폰기 미드타운롯폰기 힐스모리타워에비스, 라멘집    11.2다이칸야마하네다공항

 

 

 

 

오모테산도 힐스에서 나와서 육교를 건넌 뒤 Bvlgari 매장 옆 골목으로 들어갔습니다.
하라주쿠의 샵들도 보고, 더 나아가선 하라주쿠 주택가의 사는 모습들도 볼 수 있었던, 아주 좋은 시간.

 

 

 

 

골목 들어서자마자 자전거와 멋진 바이크들이 주욱~~
일본에 오신 분들이 놀라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엄청나게 많다는 사실이죠.
주부들이 앞뒤로 아이들을 보호좌석에 태우고 기가막히게 타는 모습을 수도없이 볼 수 있어요.

 

 

 

 

 

 

 

첫번째... Farmer's Table을 찾아갑니다.

 

 

 

 

 

 

 

그런데 여긴 왜왔지??? 셋 다 낄낄 거리고 웃다가 사진만 찍고 다시 길을 갔습니다.ㅋㅋ

 

 

 

 

 

 

 

일본의 아스팔트는 상당히 진합니다. 아니, 예전에 와도 느낀 것이지만 이 나라는 색이 무척 진해요.
눈이 부셔도 색이 날아가 희미해보이거나 뿌옇게 보이지 않습니다.
그건 분지가 많은 우리나라 지형 특성상 먼지가 많기 때문이라는데, 이 나라는 상당히 나무와 건물의
모든 색들이 다 진하게 보여요.(정말 그렇습니다)
그리고 아스팔트의 주행선이나 이정표들이 칠한 지 얼마 안된다고 생각될 정도로 선명하죠.

 

 

 

 

 

 

 

 

예쁜 샵 앞에서 한 컷.

 

 

 

 

 

 

 

골목 어디든 다 그림같은 곳.
그들의 정갈한 현관문은 너무너무 인상적이죠.

 

 

 

 

 

 

 

군데군데 이런 샵들이 있답니다. 옷가게, 커피숍이나 케익점등등...

 

 

 

 

 

 

 

정말 이날의 분위기가 잘 느껴지는 사진입니다.

 

 

 

 

 

 

이런 낡은 골목도 어찌나 깨끗하던지... 부럽기도 하고...

 

 

 

 

 

 

약간 노출 언더로 찍었다고해도 전체적으로 대단히 색감이 진한 느낌이 들지요?

 

 

 

 

 

 

 

걷다가 걷다가 골목의 언덕으로 마구 올라갔답니다.
거긴 거의 다 가정집들이었는데 그냥 일반적인 서민들의 집이었어요.
그래서 더 좋았답니다.
조심스럽게 다니면서 셔터를 눌렀어요.
처마 위에 고양이 두마리가 있던데, 저흴 보더니 한마리는 내려와서 담너머로 가더군요.ㅎㅎ

 

 

 

 

 

 

너무 걸어서 힘든 다리를 편히 쉬게해준 도저히 있을 것 같지 않은 곳에 위치해있던 옷가게.
이 샵 바로 앞에 음료수 자판기가 있어서 음료수를 빼어들곤 저 벤취에 앉아서 10여분을 쉬었답니다.
피곤이 날아갔던 것은 샵 안에서 들려오던 음악들이었어요. 저도 모르게 흥얼흥얼 따라 불렀답니다.

 

 

 

 

 

 

자... 약간 헤매고 걷다보니 드뎌... 폴스미스 갤러리에 거의 다 왔습니다.
여긴 일본의 유명한 인테리어 샵인 IDEE SHOP이 있었어요.

 

 

 

 

 

 

 

 

바로 이곳.

 

 

 

 

 

 

 

예쁘고 아기자기한 상품들이 주욱~~

 

 

 

 

 

 

 

자... 드뎌 '폴 스미스 갤러리'에 왔습니다.
참 꼭꼭 숨어있더군요. ㅋㅋ

 

 

 

 

 

 

 

당연히 매장이 멋지고 세련되었답니다. 이젠 이런건 당연...하게 느껴져요.

 

 

 

 

 

 

 

폴스미스 매장 안에 있던 자전거. 우아~~~ 넘 예쁘더군요.

 

 

 

 

 

 

 

3층에 있던 폴 스미스 갤러리입니다.
아이디어가 좋은 의자들.

 

 

 

 

 

 

 

한 번 도전해 볼만 하더군요.
aipharos님과 한번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꼭!

 

 

 

 

 

 

뱃지를 잔뜩... 뒤에 붙여 사랑스러웠던 의자.

 

 

 

 

 

 

 

등받이나 좌방석은 모두 폴 스미스 옷으로 감싼 의자들입니다.

 

 

 

 

 

 

우~~~엄....

 

 

 

 

 

 

 

 

재킷 넘 멋지지요???(왼쪽)
가격도 안물어봤어요.
폴 스미스는 아시겠지만 영국 라인과 일본 라인이 있지요.
전 당근 일본 라인을 선호하고 옷도, 가방도 있긴 한데, 너무 슬림하게 핏이 들어가서 참 입기 부담스럽습니다.
정말 갖고 싶었던 셔츠가 있었는데 사이즈가 없다더군요. 어휴...


 

 

 

 

 

 

이곳은 폴 스미스 여성복 코너...

 

 

 

 

 

 

 

 

폴 스미스 갤러리 앞입니다.
aipharos님도 쇼핑을 했어요.
지금 저 메고 있는 가방이 폴 스미스 갤러리에서 구입한 가방입니다.
머플러도 구입했어요.
민성이가 들고 있는 쇼핑백이 '폴 스미스 갤러리'의 쇼핑백입니다. 예쁘지요?

 

 

 

 

 

 

 

매장 너무 예쁩니다!!

 

 

 

 

 

 

내려오다보니... 이 오래된 폭스바겐 버스가 턱~ 놓여 있더군요.

 

 

 

 

 

 

이 머플러와 가방이 aipharos님이 구입한 것들입니다.
머플러 정말 예쁘답니다.

 

 

 

 

 

 

가방도 작살이지요.
이게 마지막 상품이었어요.
더이상 재고가 없다고 하더군요.

24일은 여기서 일정이 끝이 아니였고...
이후에 바로 시부야로 이동합니다.
이유는 시부야 마크시티...의 미도리 스시와 도큐핸즈(민성이 장난감)때문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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